적요
xPinus rigitaeda 가 기생장과 기타형질에 있어서 Pinus rigida에 비하여 우수한 사실로 인하여 其계획적인 조림시험을 위한 종자생산이 대규모의 인공교배에 의하여 실시되어 오고있으며 또한 앞으로 계속적인 종자생산계획의 수립이 기대되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인공교배에 의하여 얻은바 xPinus rigitaeda에 대하여 其특징을 조사하여 其양친종과의 상이점을 밝히고 구과와 종자의 형태를 비롯하여 각종의 형질과 생장을 비교하였는데 그 결과 기형질에 따라서 其경향이 반드시 동일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양친종의 형질의 중간적 형질을 취하는 것이 많었으나 이를 종합결론하면 다음과 같다.
- 종자의 발아속도 엽장 엽폭 엽초장 엽색 및 내한력 등은 양친종의 중간성을 취한다.
- 구과 및 종자의 형태와 크기, 엽의 횡단면에 있어서 유관속의 배영 등의 諸형질은 모종의 형질에 相似하였다.
- Fascicle 당 본엽의 수가 4本인 비정상적 葉을 혼유하는 개체도 상당한 수가 있었다. 또한 엽의 해부학적 성질에 있어서도 리기다松과 테다松 공히 hypoderm이 biform임에 대하여 1대잡종에 있어서는 Multiform을 呈하며 또한 양친수종에 있어서는 Endodermis의 세포막의 두께가 균일함에 대하여 1대잡종에서는 내피세포의 외막이 비후되어있어서 이러한 형질에 있어서는 양친수종에서 보다 일층 증대된 경향을 보여주었다.
- 테다松의 내한력이 약하여 시험식재지에 테다松이 缺存되었든 관계로 父樹와의 비교가 불가능하였는 결과로 묘목시의 節數 및 생장도가 1대잡종에 있어서 리기다松에 비하여서는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었으나 부수인 테-다松에 비하여서 어떠한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었다.
- 이상 요약컨데 xP. rigitaeda는 많은 형질에 있어서 양친종의 중간형을 표시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조림학적 견지로 보아서 1대잡종이 父樹인 테다松에 비하여서 현저히 강한 내한력을 표현하는 동시에 또한 母樹인 리기다松에 비하여 월등한 생장력을 표현하는 사실은 주목을 요하는 중요사실이라 할 것이다.
1959년 12월 1일 임목육종연구보고 1: 25~50